[함께하는 교육]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뒤늦게 대학 입학이나 학업에 관심이 생길 수 있다. 신문수 광주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은 “검정고시를 보거나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 있는 분야를 찾게 된 청소년들의 경우 대입을 준비하기도 한다. 꼭 4년제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관심사와 연계해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 주최·주관으로 1년에 두 번 열리는 ‘학교밖청소년 대학 입시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찾아가 보는 것도 방법이다. 개발원은 지난 8월14일부터 서울, 대구, 대전, 창원 등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입시 전형 설명, 학과 소개, 지원 전략 등 강의를 열었다. 오는 5일에는 하반기 마지막 설명회가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오후 2시)에서 열린다. 입시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을 원할 경우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을 통해 신청 받거나,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평생학습’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한국형 온라인 무료 공개 강의인 케이무크(www.kmooc.kr), 국가평생학습포털 늘배움(www.lifelongedu.go.kr),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지식캠퍼스(www.gseek.kr) 등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무크(MOOC)는 ‘매시브 오픈 온라인 코스’(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대규모 온라인 공개 강좌를 뜻한다. 국가 차원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교육부가 지난 2015년 10월 시작한 뒤 지금까지 70개 대학이 참여, 324개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지난 8월23일에는 교육부가 케이무크 학점 인정 확대를 위해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평가인정 학습과정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케이무크 수업을 이수할 경우 이를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문·이과 계열 일반교양부터 심화 강의까지 신청·수강할 수 있고, 교수·조교와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진학진로정보센터(www.jinhak.or.kr),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 전문대학포털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 등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지윤 <함께하는 교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