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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리가 모르는 북극과 남극 장영복 신발끈여행사 대표
글쓴이 : 시냇물  (61.♡.67.74) 날짜 : 2019-07-05 (금) 22:10 조회 : 39

기고]우리가 모르는 북극과 남극

장영복 신발끈여행사 대표

왜 북극에 추위를 싫어하는 태국 사람들이 많이 살까? 이유는 북극은 어느 국가에도 소속되지 않아 체류 허가, 취업 허가, 그리고 세금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름철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태국보다 임금이 5~10배 이상 높아 타지에서 일자리를 얻으려는 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북극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일컫는 걸까? 여름철 북극으로 몰려드는 관광객들은 어디를 여행한다는 것일까? 즉 진정한 북극은 어디일까?

한국에서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북극과 남극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남극과 북극에 대한 한국의 교육은 선진국에 비해 한참 빈약하다. 우선 기본 인식부터 다르다. 5대양, 6대주는 흔히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 6대주에 한국에서만 남극 대륙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교과과정에는 6대주에 남극 대륙을 항상 포함하고, 남극 대륙을 별도로 삼아 7대주라고 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남극이 대륙으로 인식되기는커녕, 그저 춥고 먼 곳으로만 인식되곤 한다. 북극도 마찬가지로 그저 북극곰이 사는 춥고 먼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편견 탓에 우리는 종종 남극권과 남극 대륙을, 북극권과 북극을 혼돈하기도 한다. 

보통 1년 중 24시간 동안 해가 뜨지 않거나, 해가 지지 않는 날이 있는 지역을 남극권, 북극권(66도33분)으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남위 62도13분에 위치한 세종과학기지는 남극 대륙에 있지만 남극권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반면에 트롬쇠, 알타 등 북유럽의 많은 도시들은 북극권에 해당하지만, 북극에는 속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남극 대륙과 북극은 어떨까? 남극은 1400만㎢의 지구 최남단 육지대륙을 말한다. 이곳의 98%는 빙하로 덮여 있다. 반면, 북극은 비슷한 크기의 빙하와 얼음이 육지가 아닌 바다 위를 덮고 있다. 이 거대한 빙하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녹았다 얼었다 하기를 반복하여 인간이 거주할 수 없다. 대륙만 한 북극 빙하의 끝자락에 어떤 국가에도 소속되지 않은 땅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북극기지인 다산기지가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다. 이 스발바르 제도를 여행하는 것을 북극여행이라고 한다. 이곳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2000㎞,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1100㎞ 떨어져 있는 제도로, 지구 최북단의 인간 거주지다. 북극 스발바르 제도의 2016년 기준 거주자는 2667명이며, 이들 모두 롱이어비엔이라는 지역에 거주한다. 북극 스발바르 제도의 가장 큰 섬인 스피츠베르겐에 위치하며 노르웨이 오슬로와 항공으로 연결된 도시다. 이곳의 국적에 따른 거주 인구수 1위와 2위는 근처 국가인 노르웨이와 러시아이지만 3위는 멀리 떨어진 동남아 국가인 태국이다. 앞서 말했듯, 어느 국가에도 소속되지 않은 땅이기에 체류 허가, 취업 허가, 그리고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임금 또한 높기 때문에 유럽 방문에 수월한 태국인들이 거주하며, 대부분 호텔업에 종사한다.

롱이어비엔의 여름에는 관광객들을 태운 각국의 쇄빙선들이 몰려오고, 겨울에는 최북단 오로라를 관망하려는 여행객들이 방문한다. 이곳은 북극점과 연결되어 북극점까지 가는 이들에게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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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는 북한을 포함한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보내온 씨앗을 지하 깊숙이 보관해 혹시 모를 인류의 재앙을 대비하는 저장고와 오로라 등 북극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으며 100㎞ 북방에는 대한민국 북극 다산기지를 포함한 각국의 기지들이 위치해 있다. 수십명의 총리를 배출한 영국의 이튼스쿨은 매년 이곳 스발바르 제도에서 캠핑을 하며, 북극 탐험을 한다. 영국은 이미 수백년 전부터 지구 구석구석에 관심을 가졌고, 이것은 지금 그들이 부유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현재 영국뿐 아니라 세계의 선진국들이 앞다투어 북극을 연구하고 여행하고 있다. 선진국 대열에 오른 한국도 이제 이 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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